日记 From Hi to Goodbye 안녕, 처음 너를 마주한 그 첫인사 안녕, 미련 없이 돌아선 네 끝인사 뜨거웠던 우리 계절은 가고 um 혼자 남겨진 안녕 안녕, 잘 지내니 요즘 넌 어때 안녕, 썼다 지웠다를 반복해 유난히도 아픈 안녕이라서 내겐 안부마저 묻지 못해 안녕 안녕 안녕이란 처음과 끝이 같은 인사말이 바보처럼 매일 날 울려 흔하디흔한 말이 망가뜨려 날 지울 수가 없는…